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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주민들 “코로나 사태에 웬 술판·춤판인가..어이없다”
군의장 “회원으로 부득이 참석,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한 일”

(시사저널=정성환 호남본부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시기에 송영현(68) 전남 고흥군의회 의장이 대낮에 군민회관에서 사회단체 회원들과 술판과 춤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아무리 해당 사회단체 소속 회원이라지만 군민들은 코로나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데도 군의회 수장이 본분을 망각하고 음주가무를 즐기면 되겠느냐는 지적이다. 

본지의 취재를 종합하면 고흥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4일 고흥읍 군민회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고흥대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본행사에는 송귀근 고흥군수를 비롯 송 의장, 관내 기관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영현 고흥군의장이 9월 11일 제291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고흥군의회
송영현 고흥군의장이 9월 11일 제291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고흥군의회

송 군수 등 기관장들 대부분은 오전 1부 행사가 끝난 뒤 곧바로 자리를 떴다. 반면 라이온스클럽 회원 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후 초대가수와 품바 공연까지 동원해 술과 여흥을 즐겼다. 남녀 회원들은 서로 바짝 밀착해 낯 뜨거운 춤판을 벌였다. 본행사에서 축사를 한 송 의장은 오후 행사에도 자리를 지켰다. 오전에는 군의장으로서, 오후에는 고흥 두원라이온스클럽 회원 자격으로 참석했다는 게 송 의장의 설명이다. 

송 의장은 여흥 초반에는 정장차림으로 단정한 자세였으나 행사 열기가 점점 무르익자 흰 와이셔츠 차림으로 이내 술을 마신 듯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회원들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노래를 부르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과는 거리가 있는 행동을 했다. 이날 송 의장은 대중가요 ‘울어라 열풍’을 부른 뒤 앵콜송으로 ‘고장난 시계’를 열창했다. 

그는 노래하는 중간 중간에 여성 회원들에게 바짝 다가가 행사 관계자들이 이들 사이의 간격을 떼어놓느라 곤욕을 치렀다. 노래 소절 “기막힌 내 사랑을 그 누가 알아줄까~” 등을 부를 때는 수시로 여성 회원에게 다가가 노랫말 맞춤 액션을 취하기도 했다. 송 의장은 이후에도 계속 노래하겠다고 고집했으나 동행한 중년 여성에 이끌려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지역사회에선 수백여명에 이르는 참석자들이 사회단체 친목행사를 빙자해 대낮에 군민회관에서 술 먹고 춤판을 벌였다는 자체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정부나 고흥군의 기조와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록 사회단체의 단합을 위한 ‘뒤풀이 행사’라고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지역민심과도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어 보인다는 것이다. 

송영현 고흥군의장이 국제라이온스 고흥대회 여흥시간에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 캡쳐
송영현 고흥군의장이 국제라이온스 고흥대회 여흥시간에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 캡쳐
전남 고흥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1월 14일 오후 군민회관에서 국제라이온스 고흥대회를 마친 뒤 여흥을 즐기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 캡쳐
전남 고흥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1월 14일 오후 군민회관에서 국제라이온스 고흥대회를 마친 뒤 여흥을 즐기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 캡쳐

특히 고흥군이 코로나 청정 지역 지키기에 고군분투하며, 코로나19 생활방역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방역에 솔선수범해야 할 군의장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비판이다. 30여년간 고흥군청에서 농업행정직으로 공직생활을 한 뒤 뒤늦게 정치계에 뛰어든 송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의원으로, 지난 6월말 제8대 고흥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술판·춤판’은 지역의 한 유튜버가 19일 오후 해당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동영상을 올리면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언론이 취재에 나서고 주민들이 “부적절하다”며 공유하면서 파문이 커지자 해당 동영상은 다음날 오후 삭제됐다. 소식을 접한 정치권과 주민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송 의장이 ‘대낮 술판’으로 품위와 위상을 크게 훼손함은 물론 군의회를 욕보였다”며 “이번 음주 추태 논란은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흥 민주당 당원도 “군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 수장이 부린 추태에 얼굴이 화끈거린다”며 “지금 이 시국에 그런 추태를 보일 수 있나.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성토했다.   

주민 김아무개(56)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경기침체로 서민들은 살기가 팍팍하고 일상의 피곤감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지도자의 처신이 적절했는지 곱씹어 봐야 한다”며 “지도자는 그 직에 맞는 품위를 지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지방의회 수장으로서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영현 의장은 “이날 행사는 고흥지구 라이온스클럽 회원 자격으로 참석할 수밖에 없었다”며 “일부 회원들의 다소 서먹한 행사장 분위기를 띄어달라는 요청에 이끌려 가다보니 발생한 일로, 추태를 보였다기보다 분위기에 편승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송 의장은 “그럼에도 일부에서 잘못된 일로 여긴다면 잘못된 것”이라며 “잘못은 고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홀짝게임

[OSEN=심언경 기자] ‘갬성캠핑’ 이나라 PD가 캠핑친구 이민정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는 이민정이 첫 여성 캠핑친구로 출격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캠성캠핑’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나라 PD는 21일 OSEN에 “여자 멤버들과 함께 잘 어울릴 수 있는 멤버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적합한 분인 것 같아서 모시게 됐다”고 이민정의 섭외 배경을 밝혔다.

이민정은 등장부터 완벽했다. 미국 서부 콘셉트에 꾸려진 캠핑에 완벽한 의상을 입고 나타난 것. 이민정은 판초 망초와 카우보이 모자를 훌륭히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나라 PD는 “콘셉트를 얘기해드렸더니 직접 센스 있게 준비해서 오셨다. 잘 어울려서 제작진도 놀랐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털털한 성격으로 갬성캠퍼들과 잘 어우러져 재미를 더했다. 이나라 PD는 “방송에서 보여진 것만큼 현장에서도 털털하셨다. 캠핑친구로 온 거니까 어색할 수도 있는데 제작진한테도 배려심 있게 행동해주셔서 저희끼리 ‘멋있는 여자’라고 감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민정은 뛰어난 음식 솜씨를 자랑했다. 이민정은 묵은지, 청어알젓, 명란젓, 수제 쌈장, 고추장볶음, 산낙지 등을 챙겨와 갬성캠퍼들의 밥상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나라 PD는 “이민정 씨 SNS를 보면 ‘집밥 이선생’으로 불릴 정도로 요리 사진을 자주 올리신다. 그걸 보면서 ‘요리를 되게 잘하시네’라고 생각했다”며 “캠핑장에서 하는 요리다 보니까 내공이 없으면 힘들 수 있다. 그런데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는 도구들을 잘 활용해서 뚝딱뚝딱 만드시더라. 모두 반했다”고 얘기했다.

특히 이민정은 이병헌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아는 사람들과 술자리에서 만났는데 그게 내가 이 일을 처음 시작할 때 25살이었다”고 운을 뗀 이민정은 “그때 1년 정도 만났는데 오빠는 외국에 나가야 했고 나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 뒤로 헤어졌다가 3년 뒤에 다시 만나게 됐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이나라 PD는 “이번 여행이 여자들끼리 함께하는 여행이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왔다. 밥 먹고 캠프파이어도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민정 씨가 몰랐던 이야기도 솔직하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했다. 멤버들과도 금방 친해졌다”고 전했다.

방송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민정은 다음 회차에도 출연한다. 이나라 PD는 다음 회차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그리스 콘셉트로 여행을 간다. 그리스 하면 여신 콘셉트 아니겠나. 눈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예정이다. 또한 캠핑 2일 차다 보니까 더 친해지고 쫀쫀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자고 일어났을 때 자연스러운 모습도 보실 수 있다. 이민정 씨의 더 털털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나라 PD는 최근 방송 시간대를 옮긴 ‘갬성캠핑’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 PD는 “화요일 밤에서 금요일 밤으로 방송 시간대가 바뀌었다. 갬성캠퍼들의 여행을 편안하게 보기 좋은 시간대이니 더 많이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더 좋은 곳에서 편안한 그림들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notglasses@osen.co.kr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오른쪽)./AFPBBNews=뉴스1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9)가 취임 1주년을 맞은 조제 무리뉴(57) 감독을 극찬하고 나섰다. 손흥민(28)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무리뉴 감독 때문이었다고 했다.

베르바토프는 20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토트넘은 단순히 수비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 무리뉴 감독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현재 손흥민이 얼마나 뛰어난 폼을 보여주고 있는지 보면 알 수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파워볼분석

무리뉴 감독은 정확히 1년 전인 2019년 11월 20일 토트넘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토트넘은 마우리시우 포체티노(48) 감독을 경질한 지 약 12시간 만에 무리뉴 감독을 임명했다.

지난 시즌은 리그 6위로 마감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도 탈락했다. 유로파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다. 에버턴과의 개막전에서는 패했지만 그 이후 7경기 무패 행진(5승 2무)을 달리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 과정에는 손흥민의 맹활약도 있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2도움을 터뜨려 득점 랭킹 공동 1위에 올라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5골 3도움을 올렸다.

베르바토프는 “무리뉴 감독 영입으로 많은 팬들이 불만스러워 할 때 나는 그의 성공을 예상했다. 이제 팬들은 불만이 없을 것”이라고 만족해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엑소 카이가 ‘나 혼자 산다’에서 옷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OSEN=연휘선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 카이가 ‘나 혼자 산다’에서 옷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엑소 카이가 새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카이는 이날 방송에서 독립 4개월 차, 혼자 사는 싱글 하우스를 공개했다. 특히 카이의 집은 성인 남성 혼자 사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드레스룸만 2개일 정도로 넘치는 옷을 자랑했다. 이에 카이는 “제가 옷을 안 버린다”며 패션과 옷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실제 그는 쉬는 날 산책을 하러 나갈 때조차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디를 완벽하게 시도했다. ‘풀세팅’한 모습이 쉬는 날 편하게 산책만 하기엔 아쉬울 정도였다.

이에 카이는 “제가 쉬는 날이 많지 않다”며 “이럴 때라도 입어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별 게 아니라 친구들이랑 PC방을 가더라도 제대로 입어야 한다”고 강조해 감탄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크리스 브라이언트(왼쪽)-DJ 르메이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크리스 브라이언트(왼쪽)-DJ 르메이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월드시리즈 우승 후 곧바로 지구 최하위로 추락한 워싱턴 내서널스가 내년 시즌에도 대권에 도전할까.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1월 2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이 내야진 강화를 위해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장에 나와 있는 여러 이름 중 워싱턴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바로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다. 내년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브라이언트는 지난해부터 트레이드 물망에 올랐던 선수다.

브라이언트는 2015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2016년 MVP를 차지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손목 부상 등으로 34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206 4홈런 11타점 OPS 0.644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워싱턴은 이미 지난 비시즌에도 브라이언트 영입을 시도했다. 주전 3루수 앤서니 렌던(에인절스)이 떠난 자리를 메우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컵스에서 중심 유망주들을 요구하며 결국 카터 키붐을 3루수로 내정했다.

워싱턴은 또한 FA로 풀린 DJ 르메이휴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르메이휴는 올해 뉴욕 양키스에서 타율 0.364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양키스 이적 후 장타력이 상승하며 타격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워싱턴의 2루수와 3루수는 루이스 가르시아와 키붐이 맡았다. 두 선수는 20대 초반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이지만 올 시즌에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미 에릭 테임즈, 하위 켄드릭 등 베테랑 내야수와 이별한 워싱턴은 내야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7차전 승부 끝에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은 올해 26승 3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부상으로 거의 나서지 못하는 등 여러 선수들이 지난해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여전히 패트릭 코빈, 후안 소토 등의 선수가 계약이 많이 남은 만큼 아직 리빌딩을 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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