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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3분기 가계동향조사
비교적 자녀수 많은 고소득층
하위층보다 지원금 많이 받아
상위 20% 月소득 3% 늘 때
하위 20% 소득은 1% 줄어
코로나에 취약업종 증발한탓

소득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난 3분기 가계동향지표가 발표된 19일 한 시민이 서울 마포행복복지플러스에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이충우 기자]
소득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난 3분기 가계동향지표가 발표된 19일 한 시민이 서울 마포행복복지플러스에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이충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평상시보다 수입이 크게 줄어든 프리랜서 A씨는 지난 7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해 150만원을 지원받았다. 얼마 되지 않는 일과 지원금으로 간신히 생계를 유지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기만을 기다렸지만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더 이상 버티기가 쉽지 않지만 아르바이트 자리 하나 구하기 어려운 현실에 A씨는 하루하루를 걱정 속에서 보내고 있다.

정부의 ‘돈 풀기’에도 올해 3분기 저소득층 소득은 줄어들고 고소득층 소득은 오히려 늘어 계층 간 양극화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용시장 회복이 더뎌 근로소득을 중심으로 한 하위계층 소득이 더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1분위(하위 20%) 가구 월평균 소득은 163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2분위 가구 월평균 소득(337만6000원)도 1.3% 감소했다. 반면 3분위 가구 월평균 소득(473만1000원)은 0.1%, 4분위(638만1000원)는 2.8% 증가했으며 최상위인 5분위(상위 20%) 가구 월평균 소득은 1039만7000원으로 2.9% 증가했다. 하위 40% 가구 소득이 줄어드는 사이 상위 60% 가구 소득은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격차는 소득항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1분위 월평균 근로소득은 55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10.7%나 줄었고, 사업소득 역시 27만6000원으로 8.1% 감소했다. 반면 5분위 월평균 근로소득은 743만8000원으로 0.6% 감소하는 데 그쳤으며 사업소득은 194만4000원으로 5.4% 증가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임시·일용직 중심 취업자가 줄어들며 하위계층 근로소득이 큰 폭 감소하고, 음식·숙박업 등 대변 서비스업 부진 영향으로 사업소득도 악화됐다”면서 “반면 5분위는 근로소득이 감소했으나 대규모 사업장·상용직 취업자 증가로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대표적 분배 지표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도 작년보다 악화됐다. 3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4.88배로 지난해 3분기의 4.66배보다 상승했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처분가능소득과 가구원 수를 반영해 1분위와 5분위 간 격차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아지면 분배 악화를, 수치가 낮아지면 분배 개선을 의미한다.

일하거나 사업을 통해 버는 돈은 줄어들었으나 정부 지원금이 가계소득을 떠받쳤다. 이전소득이 71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17.1% 늘었는데, 정부 지원금 등이 포함된 공적이전소득이 50만3000원으로 역대 최고 증가율인 29.5%를 기록했다.

계층 간 소득 분배가 더 악화된 상황에서 정부의 재난지원금 중 하나인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고소득자에게 더 많이 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정 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5분위 가구가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받았는데, 지원 대상이 되는 중학생 이하 자녀가 1분위보다 5분위에 많다”고 설명했다. 1분위 평균 가구원 수는 2.38명인 데 반해 5분위는 3.53명으로, 평균적으로 가구별 자녀에게 나오는 지원금을 5분위가 더 많이 받았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뉴스엔 육지예 기자]파워볼게임

배우자가 기본 옵션이 됐다. 1+1세트처럼 이제 배우자 없이는 안 되는 듯하다.

TV조선 ‘아내의 맛’,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까지 부부들이 사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연예인들 역시 결혼 발표 이후 금방 부부 예능으로 얼굴을 내비치는 추세다.

어떤 연예인을 떠올리면 ‘누구의 배우자’라는 인상이 먼저 강하게 든다. 당연할 수 있지만 정작 듣고 싶은 이야기는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배우자 토크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토크에 배우자가 없으면 어쩐지 허전해지고 마는 상황이 돼 버린다. 이렇다 보니 부부 예능이 아닌 다른 예능에 출연했을 때도 배우자 질문이 필수적인 분위기가 됐다.

SBS 예능‘미운 우리 새끼’는 미혼 출연진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스페셜 MC로 기혼 연예인을 종종 초대했다. 그간 박하선, 이상화, 이적과 같은 기혼 연예인들이 출연한 적이 있다. 11월 15일 방송된 회차에서도 김승우가 나와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면 유효기간이 없다”라며 아내 김남주를 자랑했다.

지난 11월 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강재준-이은형 부부, 제이쓴-홍현희 부부가 아예 부부 특집으로 출연했다. 부부가 함께 나온 만큼 편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건 분명했다.

한편 부부가 아니더라도 정진운-경리처럼 오래된 공식 커플 역시 마찬가지였다. 11월 17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에 나온 정진운은 여자친구 경리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영상 편지를 전하다 눈물을 흘리기까지.

이처럼 이제 부부 예능이 아닌 예능에서도 부부 예능의 냄새가 풍겼다. 토크쇼에 출연해 상대방에 이야기를 안 하기란 어려워졌다. 예능을 통해 서로 보기 좋은 모습을 자아내고자 했다. 이런 현상에 시청자들은 기시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부부 예능은 이미 안방극장 깊숙이 들어왔다. 부부가 함께 있을 때 각자 출연하는 것보다 더 자연스럽고 재밌는 상황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확실하다. 더불어 모바일 콘텐츠가 확장되면서 TV 브라운관 연령대는 다소 높아졌다. 그래서인지 공감하기 쉬운 부부 예능과 토크가 계속 인기를 끄는 중이다. 우후죽순 쏟아지는 부부 예능이 어느 정도 시청률을 보장한다는 건 분명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보다 배우자를 빛나게 해주는 것만이 과연 당연한 일인지 의문이 남는다. 사랑도 사랑이지만 방송에서까지 당연히 귀속돼야만 하는 걸까. 부부 예능 밖에서는 누구의 아내, 누구의 남편 아닌 독립된 자기 자신으로 돋보일 수도 있을 터. (사진=JTBC ‘아는형님’, SBS ‘미운우리새끼’,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IBK기업은행의 해결사, 러츠에 이은 리그 득점 2위

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레바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레바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은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베라의 공격 비중이 과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의 리시브는 리그에서 가장 안 좋은 편에 속한다”며 “라자레바가 어려운 볼을 처리해줬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17일 현재 IBK기업은행의 리시브 효율은 31.37%로 KGC인삼공사(30.90%)에 이은 리그 5위다.

리시브가 안정되면 약속된 패턴 플레이로 다양한 공격을 시도할 수 있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 공이 향할 곳은 사실상 한 곳뿐이다.

라자레바에게 공을 몰아주고 싶어서가 아니라 공이 그쪽으로 향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는 게 김 감독의 설명이다.

그리고 라자레바는 IBK기업은행에서 그 ‘해결사’ 역할을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

라자레바는 지난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전에서 양 팀 최다인 37점을 퍼붓고 세트 스코어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은 주전 센터 김희진이 결장했지만 라자레바의 압도적인 위력을 앞세워 3연승 속에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라자레바는 올 시즌 7경기에서 226득점을 수확하고 득점 1위 메레타 러츠(227득점·GS칼텍스)를 맹추격했다.

둘의 격차는 불과 1점이지만 GS칼텍스는 리시브 효율에서 1위, IBK기업은행은 5위로 극과 극이다.

키 190㎝인 라자레바는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선택을 받았다.파워볼

드래프트 당시 대다수의 팀이 1순위 후보로 노리던 선수였다.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즌에는 프랑스 리그에서 득점 2위에 오르며 기량을 입증했다.

출중한 실력에 더해 라자레바는 인성과 책임감을 두루 갖춰 높은 평가를 받는다.

라자레바는 “나는 이 팀을 좋아한다”며 팀의 에이스로서 부담이 크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팀원들이 나를 믿는다는 사실 때문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만 23세의 어린 나이지만 낯선 무대에 빠르게 적응한 그는 “어린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나이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좋다”고 웃었다.

그는 수비가 나쁘지 않다는 평가에는 “경험적으로 어디에 서야 하는지 아는 편”이라며 “사실 유럽 쪽에선 수비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에선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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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주전 포수 강민호는 2018년을 앞두고 4년 80억 원에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맺었다. 이제 1년 남았다. 포스트 강민호는 어디에 있을까.

올 시즌 강민호는 타율 0.287, 19홈런, 61타점 OPS 0.836로 활약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2할 초중반 타율에 OPS 0.800을 넘기지 못했지만, 절치부심 올 시즌은 제 몫을 다했다. 삼성 타선이 시즌 내내 약점으로 꼽혔으나 강민호가 버티고 있는 포수 타격은 논외였다.

롯데 자이언츠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강민호가 삼성으로 온 뒤 3년이 지났다. 삼성 포수 계보는 진갑용-이지영-강민호로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강민호와 삼성 계약은 종료된다. 강민호가 삼성과 재계약해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FA 시장은 생물과 같다. 어떤 변수가 작용해 강민호가 어떤 팀과 계약을 맺을지 알 수 없다. 삼성은 선수 황혼기를 맞이하는 강민호에 뒤를 이을 포수를 지금부터 찾아야 한다. 선택지는 갖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은 현재까지 보이지 않는다.

올 시즌 삼성은 김응민-김도환-김민수를 백업 포수로 기용했다. 누구 하나 특출나지 않았다. 공격력에서는 김응민이 타율 0.224, 김도환이 0.220, 김민수가 0.174로 대동소이하다. 수비에서는 김응민이 212⅓이닝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고 김도환이 123⅔이닝, 김민수가 68이닝이다. 올 시즌 막바지 상무에서 제대한 권정웅이 5⅔이닝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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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포수 기준으로 봤을 때 크게 떨어지는 선수는 없다. 그러나 주전 포수라고 생각하면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도 보이지 않는다. 공격력이나 수비력에서 특출난 기량을 보인다면, 붙박이 백업 포수가 됐겠지만, 그렇지 않았기에 김응민, 김민수, 김도환이 돌아가면서 백업으로 포수 마스크를 썼다.

김도환의 경우 입대가 결정되지 않았다. 삼성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 군대에 갈 수도 있고, 더 뛸 수도 있다. 상무에 입단하면 최고지만, 팀 현재 상황도 봐야 한다. 팀이 군대로 보내고 싶다고 해도 선수가 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팀이 마음대로 보낼 수는 없다. 선수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도환이 입대를 선택하게 되면, 김응민, 김민수, 권정웅의 백업 경쟁이 벌어지게 된다. 입대하지 않으면 4명의 포수가 백업 경쟁을 한다. 이제는 강민호의 백업을 넘어 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포수 육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 최소 한 시즌 남았다. 시간이 많지 않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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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사재기 논란 심경고백 “1위 제대로 못누려” (언니한텐 말해도돼)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던 송하예가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처음으로 당시 심경을 고백한다.

19일 방송되는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가수 송하예가 출연한다.

최근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 송하예는 지난해 시작된 사재기 논란으로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입을 연다. 송하예는 “음원 순위가 올라갈수록 나를 향하는 악플과 시선이 무서워 오히려 발표한 곡이 이슈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마음속에 담아뒀던 고민을 털어놓는다.

송하예는 자신을 힘들게 했던 댓글들을 언급한다. 그녀는 “사재기와 관련된 억측과 악플이 너무 많다 보니 차라리 외모에 대한 악플은 기분이 좋다”라며 악플 때문에 생기는 고통도 토로한다.

이어지는 송하예의 충격적인 이야기에 찐 언니들은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송하예를 위로한다. 이지혜는 가수 선배로서 “1위라는 게 내 인생에 다시는 없을 수도 있는데 논란 때문에 1위를 누리지 못한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한다.파워볼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송하예의 첫 심경 고백은 19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되는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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