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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는 류현진을 100% 신뢰한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서 6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1패)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3.00.

8일 뉴욕 양키스전 5이닝 5실점 포함 세 경기서 부진한 투구를 했다. 그러나 10경기 중 5경기서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다. 8월 5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0.96로 맹활약했고, 9월에는 3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특유의 안정적인 제구력과 커맨드, 강약조절능력을 앞세워 계산되는 투구를 한다. 감독이 마운드 운용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고, 야수들도 집중력을 갖고 공격과 수비에 임할 수 있다. 토론토의 만족감이 높다,

유격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은 MLB.com에 “우리는 류현진을 100% 신뢰한다. 그가 위기서 벗어날 것으로 믿는다. 그렇지 않더라도 문제 없다. 그의 뒤에는 야수들이 있다. 그가 투구할 때 모든 타자가 100% 아웃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산티아고는 이날 안정적인 수비로 류현진을 도왔다. 또한, 3-1로 앞선 6회말 1사 만루서 결정적인 좌선상 3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경기 초반 호수비와 결승 투런포를 터트린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함께 류현진의 4승 달성에 가장 큰 힘을 보탰다.

2020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일 고척스카이돔에 열렸다. NC 선수들이 5-2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01/
2020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일 고척스카이돔에 열렸다. NC 선수들이 5-2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01/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와 키움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이 SK에 16대 15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키움 선수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9.08/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와 키움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이 SK에 16대 15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키움 선수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9.08/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쫓기는 NC 다이노스와 쫓는 키움 히어로즈. 과연 7년만에 승률 5할대 정규 시즌 우승팀이 탄생할까. 이들의 향방에 달렸다.

KBO리그에서 5할대 승률팀이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가장 최근 시즌은 2013년이었다. 당시 왕조를 구축해가던 삼성 라이온즈가 128경기 체제에서 75승2무51패로 승률 0.595를 기록하며 2위 두산 베어스(0.568)를 3.5경기 차로 제치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2006년 정규 시즌 우승 당시에도 승률 0.593으로 5할대 승률을 기록했었고, 2004년에는 현대 유니콘스가 승률 0.586을 기록하며 2위 삼성(0.584)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승률은 삼성이 1985년 기록한 0.706(77승32패)이다. 물론 7할대 승률은 199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고, 아무리 우승팀이라고 해도 다구단 체제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기는 쉽지 않다. 현실적으로 정규 시즌 우승팀 승률은 6할 전후에서 결정된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우승팀은 꾸준히 6할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두산은 0.615의 승률을 기록했고, 2018년에는 무려 93승을 거두면서 승률 0.646으로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통합 우승팀인 KIA 타이거즈는 승률 0.608로 막판 두산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올 시즌에는 상위권 팀들의 ‘초접전’이 이어지면서, 2013년 이후 7년만에 5할대 승률 우승팀이 나올 확률도 크다. 관건은 가장 선두권에 앞서있는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페이스다. 개막 초반부터 현재까지 한번도 1위를 놓친 적이 없는 NC는 승률 역시 고공행진을 해왔다. 20경기를 소화했을때 17승3패로 승률 0.850을 기록했던 NC는 44경기까지 7할대 높은 승률을 유지했다. 이후 승률이 꾸준히 떨어지면서 현재는 6할 승률이 붕괴될 위기에 놓여있다. 지난 주말(12~13일) KIA와의 홈 2연전을 모두 진 NC는 승률이 0.612에서 0.600으로 하락했다. 이번주 두산-SK-롯데를 차례로 만나는 NC는 선두 수성을 위해서 최대한 많은 승수 확보가 필요하다. 반면 키움은 치고 올라가는 입장이다. 줄곧 5할대 후반 승률을 유지해왔고, 그사이 NC가 주춤하면서 승차 없는 2위로 따라잡는데까지 성공했다.

문제는 아직 다수의 팀이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9위 SK, 10위 한화가 2할 후반~3할 초반의 승률을 유지하면서 8위권과도 10경기 이상 크게 뒤처져 있으면서 중위권팀들의 승률 인플레이션 현상을 만든 것도 영향이 있다. 상위권 순위 경쟁은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7년만에 다시 5할대 승률 우승팀을 볼 확률도 높아진다.

‘청춘기록’ 불공평한 세상, 박보검을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

[엔터미디어=정덕현] “요즘은 부모가 자식한테 온 평생이야.”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원해효(변우석)의 엄마 김이영(신애라)은 사혜준(박보검)의 엄마 한애숙(하희라)에게 그렇게 말한다. 아들들은 친구지만, 한애숙은 김이영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처지다. 입던 옷을 마치 선심이라도 쓰듯 김이영이 내주면 한애숙은 속도 좋게 잘도 받아 집으로 가져온다. 사실 자신의 사는 모양이 김이영과 비교되는 건 그러려니 하는 한애숙이다. 하지만 자식의 인생을 비교하고 나서자 한애숙도 참기가 어렵다.파워볼게임

“그런 세상은 죽은 세상이죠. 부모가 온전히 커버해준다는 게 어떻게 가능해요?” 그렇게 대거리를 하지만 속으로는 그게 현실이라는 걸 그는 알고 있다. 자신의 자식이 자신처럼 살 거라는 말에 발끈하고는 있지만. 한애숙은 아들에게 친구 집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아들이 그 일로 기죽어 산다면 자신은 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사혜준 역시 어찌 고민이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 착한 아들은 엄마에게 엄마 인생이니 엄마 마음대로 하라며 이렇게 말해준다. “생각해보니까 엄마 인생하고 내 인생하고 다른 데 내가 왜 엄마 인생 선택해줘야 돼? 내 인생도 골치 아파 죽겠는데.”

부모의 인생과 자식의 인생은 다른 것이라는 아들의 이야기를 맞장구 쳐줬던 한애숙이지만 그건 과연 사실이었을까. 세월이 흐르고 한애숙은 경사진 골목길을 오르며 혼잣말로 넋두리를 한다. “거짓말. 어떻게 부모가 자식한테 사기를 치냐? 어떻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는 형편은 나아지지도 않니? 우리 아버지가 부자였음 내가 이렇게 까진 안됐어… 나쁜 년. 엄마 아버지 원망하는 거야? 보고 싶어. 엄마 보고 싶은데.. 살아있음 내가 진짜 잘해줄 건데. 아휴 진짜 주책이다. 왜 혼잣말을 해. 왜 살수록 엄마를 닮아가냐.”

‘청춘기록’의 현실인식은 냉정하다. 누구나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섣부른 판타지를 먼저 말하지 않는다. 사혜준이 처한 현실이 그렇다. 그는 친구 원해효의 진심어린 배려를 고마워하지만 그가 성취하고 누리고 있는 것들이 그가 가진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는 걸 알고는 마음이 불편해진다. 한남동에 산다고 하면 그저 다 잘 사는 사람이라고 치부하는 세상이지만, 자신은 그 곳에 살아도 그렇지 않다는 걸 안다. 친구 도움으로 화보 동반 촬영에 나서고, 엄마는 그 친구의 집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다.

그의 매니저가 되겠다고 자처하고 나선 이민재(신동미)는 영화 캐스팅에서 원해효가 되고 사혜준이 떨어진 게 실력 때문이 아니라 인지도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모든 걸 잠시 포기하고 군대에 가겠다는 사혜준을 만류한다. 행복이 별거냐며 오늘이 즐거우면 된다 말하는 사혜준에게 이민재는 뼈 때리는 충고를 던진다.

“갖고 태어난 거 없으면 평생 가난하게 살아야 돼. 나아지지 않아. 보통 그걸 서른이 넘어서 깨달아. 20대는 꿈꿀 수 있고 이룰 수 있다는 환상도 갖거든? 똑똑한 애들은 20대에도 깨달아. 이룰 수 없는 꿈보단 돈을 벌자. 근데 넌 그 꿈에서 아직도 못 헤어 나오고 있어. 왜 니 인생의 기준이 최세훈 감독이야? 아 그 감독님 훌륭해. 그치만 그 감독님도 틀려. 네가 맞을 수 있어. 남은 시간 1초까지 다 쓰고 수건 던져.”

가진 것 없이 태어난 청춘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이 드라마는 냉정하게 알려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보다 절박하게 남은 1초까지 다 써야 겨우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현실. 이런 현실 앞에 놓여 있어서인지 사혜준과 안정하(박소담)가 만나 서로에게 건네는 자그마한 호의나 위로는 그 무게감이 달라진다.

갑자기 비가 내리자 우산을 사가지고 온 사혜준은 그 우산을 안정하에게 가져가라며 자기 동네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안정하는 같은 서울인데도 어디는 비가 오고 어디는 비가 오지 않는다는 사실이 신기하다고 한다. 그건 마치 이들이 처한 현실을 은유하는 것처럼 보인다.홀짝게임

사는 곳에 따라서도 비를 맞는 청춘들과 그렇지 않은 청춘들이 나눠지는 현실. 안정하는 홀로 버스정류장에서 우산을 같이 쓰고 연인들이 떠나간 자리에 혼자 앉아 있던 기억을 떠올린다. 사혜준이 건네준 우산은 안정하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헤어져 혼자 집으로 가는 길이 외롭지 않게 느껴진다.

‘청춘기록’이 담고 있는 건 가진 것 없이 태어난 청춘들 앞에 놓인 냉정한 현실이다. 그들은 꿈을 꾸지만 그것은 쉽게 이뤄질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들은 보다 현실적인 삶을 살라고 하고 심지어 막장드라마 같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자식의 꿈을 가로막기 위함이 아니라, 그것이 이뤄질 수 없는 꿈이라는 걸 알기에 자식이 상처받는 게 싫어서다.

과연 이 냉정한 현실 속에서 사혜준과 안정하는 자신의 꿈을 향해 나갈 수 있을까. 결코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시작부터 불공평한 출발선에 서 있는 이들이 그걸 해내길 응원하게 된다. 부서지고 깨지더라도 한 바탕 그 현실을 뒤집어 놓기를 바라고 상처 입은 영혼들이 서로를 보듬어주고 위로해주며 버텨내기를 바라게 된다. 현실에서는 결코 쉽게 일어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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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활동 중인 한류 아이돌 그룹 멤버 두 명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한류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이 최근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입건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류 아이돌 그룹의 멤버 두 명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서 ‘바카라’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도박 횟수는 두 차례 정도에 불과하지만, 판돈은 최대 50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모르는 이야기다. 저도 본인들에게 환인 좀 해봐야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도박 목적으로 출국한 것이 아니라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원정 도박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특히 멤버 두 명 중 한 명이 올해 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입건된 두 명이 초신성 멤버라고 추측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초신성 출신 윤학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했다. 특히 그는 일본에서 귀국한 뒤 유흥업소 여직원 A 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A 씨의 룸메이트 B 씨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물환경연구소, 2-MIB 발생 남조류 유전자 규명
흙냄새·곰팡이 냄새 유발 남조류 유전자 모두 확인

[세종=뉴시스] 수돗물 곰팡이 냄새 유발물질인 2-메틸 이소보르네올(2-MIB)을 생산하는 남조류 2속의 모습. 왼쪽부터 슈드아나베나(Pseudanabaena), 플랑크토쓰릭스(Planktothrix)를 광학현미경으로 400배 확대해 촬영한 사진. (사진=환경부 제공). 2020.09.15.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수돗물 곰팡이 냄새 유발물질인 2-메틸 이소보르네올(2-MIB)을 생산하는 남조류 2속의 모습. 왼쪽부터 슈드아나베나(Pseudanabaena), 플랑크토쓰릭스(Planktothrix)를 광학현미경으로 400배 확대해 촬영한 사진. (사진=환경부 제공). 2020.09.15.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당국이 최근 수돗물에서 곰팡이 냄새물질을 생산하는 남조류 2속의 유전자 정보를 밝혀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메틸 이소보르네올(2-MIB)을 생산하는 남조류 2속 ‘슈드아나베나'(Pseudanabaena)와 ‘플랑크토쓰릭스'(Planktothrix)의 유전자 정보를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조류가 생산하는 2-MIB는 수돗물에서 곰팡이 냄새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파워볼실시간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 연구진은 이들 남조류가 환경부 지정 유해남조류는 아니지만, 수돗물에서 곰팡이 냄새를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연구진은 관련 유전자 시발체(primer)를 자체 설계하고, 중합효소연쇄반응(PCR)으로 해당 유전자를 증폭시켜 2-MIB 보유 여부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2-MIB 유전자 염기서열을 최근 미국 국립생물공학센터(NCBI) 유전자 은행에 등록했다.

해당 남조류 2속의 실내 배양에 힘입은 연구진은 이를 조류 배양시스템에 등록한 뒤 내년부터 곰팡내 발생 기작 등을 규명하기 위한 후속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수돗물에서 발생하는 흙냄새에 이어 곰팡이 냄새 유발물질 유전자가 모두 확인됐다.

앞서 연구진은 지난 2017년 수돗물 흙냄새의 원인인 지오스민 생산 남조류 4종(아나베나 3종, 오실라토리아 1종)의 유전자를 확인했다.

유순주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수돗물에서 냄새물질 발생 시 정수처리장에서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남조류 중 냄새물질 유전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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